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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연장하기 (feat.임대차3법) 이사를 하고 시간이 어찌 흘렀는지도 모르게 계약만료일이 다가왔다. 멍하니 부동산 앱을 들여다보다가 계속 거주하기로 마음먹었다. 요새 부동산이 꿈틀거리고 있어 이사하기 애매하고 집주인분도 따로 터치 안 하셔서 편하다. 게다가 부동산 발품 팔고 이사 준비할 거 생각하면..... 절레절레. 여하튼 이제 해야 할 전세자금대출 연장. 해야지 해야지~하고 미루다가 만료 일주일 전에 은행에서 연락을 받았다. 은행 아니었으면 연장 못해서 쫓겨났을 듯. 계약 연장은? 다행히 나는 묵시적 연장이라 수월했다. ⓘ 묵시적 연장이란 집주인과 계약을 더 연장할 것인지, 전세금을 올릴 것인지 등에 대해 이슈화하지 않고 암묵적인 계약 연장이 되는 것이다. 이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연장되는 것이라 임대인이 계약 조건을 변경하고 싶다면 ..
실업급여 이후, 조기재취업수당 받기 조기재취업수당 작년 여름, 퇴사 후 재취업을 했다. 그 당시 실업급여를 받고 있었는데, 받는 중에 취업하고 1년을 존버하면 재취업수당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입사일 전날을 기준으로 내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2분의 1 이상 남았을 경우만이다. 만약 내가 120일 동안 실업급여를 받는다면, 60일 이내에 취업을 해야 했어야 한다. 내 미지급일수가 50일 남았다면, 25일분의 실업급여를 조기재취업수당으로 받을 수 있다. 금액은 실업급여의 일급 기준으로 산정되는데 실업급여 신청할 때 받은 고용보험 수급자격증에 기록되어있다. 다른 회사로 취업한 회사원이 기준이기 때문에, 창업을 했거나 같은 회사로 재취업하는 등의 케이스라면 맨 아래 자격 가이드를 확인하자. 여하튼, 실업급여를 받았다면 잊지 말고 재취..
[WCCD] Airbnb의 팬을 만드는 브랜드 캠페인 전략 Airbnb의 팬을 만드는 브랜드 캠페인 전략 손하빈 마케터 브랜드 캠페인 (Who we are, What we do) Who we are 생각과 철학을 가진 브랜드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What we do 브랜드가 제공하는 서비스, 제품, 가치를 이야기한다. 브랜드 캠페인은 브랜드의 거울이다. 이런 추상적인 개념을 알리기 쉽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단기적으로 이것들을 전달하는 것이다. 특정 기간, 특정 타켓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기 때문에 브랜딩이 없는 캠페인은 장기적인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 에어비앤비같은 경우엔 창업자들이 워낙 잘 구축해둔 편이다. 브랜딩이 없다고 해서 브랜드 캠페인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며 마케터가 이 브랜딩을 의사결정자들과 계속 의견 나눈다. 캠페인 진행 지붕의..
[WCCD] LINE Design System(LDS) 제작기 LINE Design System 이신혜 - 라인플러스 라인에서는 하루에 약 50억 개의 메시지가 생성되고 액티브 유저는 1억 8600만 명이다. 하나의 작은 변화라도 나비효과처럼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사내 디자인시스템 조직은 중심에서 각 프로덕트의 일관성을 돕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유관 부서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Bottom Tab 하단 탭은 길잡이 역할을 한다. 첫 번째 탭에서는 라인이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를 하다보니 각기 다른 언어를 표현해야 해서 길이도 다르고, 내부 콘텐츠를 방해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4년 전, 두 번째 이미지처럼 레이블을 제거해서 시각적 여유를 주고 시각적인 피로도를 낮추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사용자의 반응이 좋지 않..
텍스트에 컬러스타일 먹이기 (not 오버라이드) 스케치에서 텍스트 컬러를 변경하려면 여러 방법이 있다. 나는 아래 4가지의 방법을 테스트해보았고 각 장단점을 얘기해볼 거다. 결론을 빠르게 보고 싶다면 4번 방법으로 스크롤해서 보자! 1. 컬러 피커로 컬러 지정 2. 텍스트를 심볼로 만들어 override로 컬러스타일 적용 3. 텍스트에 마스크 씌워 override로 컬러스타일 적용 4. 텍스트를 그룹으로 묶어 컬러 스타일 적용 1. 컬러 피커로 컬러 지정 1번이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매번 컬러 팔레트를 불러와서 피커로 찍어야하는게 너무 귀찮았다. 일단 킵해두고 다음 테스트로 진행. 2. 텍스트 심볼 오버라이드 이 방법은 Apple의 UI kit에서 착안되었다. Apple의 몇몇 UI들은 들여다보면 오버라이드에서 텍스트 컬러를..
[방구석모빌리티4] 미래의 모빌리티, MaaS 미래의 모빌리티, MaaS (Mobility As A Service) 이원재님(Carchap CEO) 우버의 리프트, 남미의 구구, 동남아의 그랩 같은 차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가 등장했다. 최근에는 이동성에 대한 정의가 확장되면서 따릉이, 전동 킥보드 등의 서비스도 생겨났다. 탈것에 대한 인프라 서비스와 애프터서비스 같은 것들도 생겨나게 되었다. 육상에서의 이동을 도와주는 것에서 항공도 도와주기 시작했고 모빌리티는 육상, 항공,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단어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결제, 예약, 운송 서비스를 다 합쳐버리면 어떨까 하는 니즈가 생기기 시작했다. 통합서비스에 대한 니즈 →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세계 최초로 핀란드에서 출발한 용어. Whim이라는 서비스 안에는 아래 것들을 모두 사용할 ..
[방구석 모빌리티-3]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Gbike Product Designer - 이치훈님 왜 글로벌 기업들은 모빌리티에 관심을 가질까 - 1인용 비행 수단이 나올 정도로 다양한 형태로 이동 수단이 발전하고 있다. - 사람들의 생활 반경이 커지고 있으며, 그 이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 여행, 쇼핑, 무역, 숙박, 생산 등 사실상 모든 일에 운송 수단은 필수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모빌리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모빌리티에 대한 시각 - 제조업 기반의 교통 수단에서 서비스업 기반의 교통 수단으로 변화하고 있다. - 소비의 패러다임 역시 소유의 문화에서 공유의 문화로 바뀌고 있다. 이게 많은 변화를 주고있는데 비싼 값을 치루고 소유하기보단 필요할 때 공유물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다양한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공..
[방구석 모빌리티-2]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UX 현대자동차 UX Designer 김동후 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동차를 선택할 때 디자인이 주는 영향이 매우 크다. 자동차 디자인이라고 하면 보통 외장/내장 디자인을 떠올리는데 인포테인먼트라는 다른 디자인 영역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한다. 앞으로 도전할 게 많고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이다. "내비가 아니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문장이다. Information+Entertainment의 합성어이다. 차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총칭하며 객관적인 정보와 감성적인 즐거움(음악, 영상 미디어..)이 함께하는 개념이다. Map > Audio, Video(AV) > Audio, Video, Navigation(AVN) > Audio,Vi..
[방구석 모빌리티-1] 모빌리티 서비스 트렌드 모빌리티 서비스 트렌드 카카오모빌리티 - 조아진 님 모빌리티 서비스는 사람의 이동과 사물의 이동으로 나눠볼 수 있다. 사람의 이동은 택시, 버스, 지하철, 자전거, 킥보드 등으로 사람을 태우는 운송수단이며, 사물의 이동은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사물을 배송하는 음식 배달, 물류, 택배, 퀵서비스 등의 운송수단이다. 최근 COVID19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데 그 이슈들을 다뤄보려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이동 감소 COVID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이동량이 강소하였다. 전 세계뿐만 아니라 한국만 봐도 차량은 40%가 감소하였고, 도보는 57% 감소하였다. 대중교통과 장거리 이동이 특히 감소했다. 재택근무, 개학 연기/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비정기적인 통행 자제로 인해 버스와 택시의 이용 수요가 약 32% 감..
디자인 버전 관리 툴, Abstract로 협업하며 느낀 점 앱스트랙트(Abstract)로 협업하기 앱스트랙트를 사용한 지는 수년 되었지만 다른 디자이너들과 협업할 일이 없었다. 최근에야 본격적으로 여러 디자이너들과 사용하게 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남겨보려 한다. 원래라면 보통 작업을 피쳐 별로 진행하겠지만 요새 디자인시스템을 잡고 있다 보니 손대야 할 것들이 많아서 더 시행착오를 겪은 것 같다. 브랜치 따고 의식의 흐름으로 작업하기? 주로 많이 했던 실수는 브랜치를 계획적으로 관리하지 않았던 것이다. 특정 개선 목적으로 브랜치를 따놓고 다른 부가적인 작업도 의식의 흐름으로 진행했다. (물론 팀에는 공유하고) '작은 수정이니까 하는 김에' 라는 마음으로 진행했지만 팀원들이 브랜치를 따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대충 브랜치 따면 이렇게 돼요 야금야금 수정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