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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및 정보

[누울 곳 -4] 주택 자금조달계획서 제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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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하기 -2] 매물 확인과 대출상담. 그리고 가계약하기
[집 구하기 -3] 아파트 매매 실전, 계약서 쓰기

 

머리 아픈 자금조달계획서

주택 자금조달계획서... 도대체 뭐라는거야.. 
의심스러운 사항이 있으면 세무조사가 들어온다는데 듣기만 해도 너무 피곤해버려.
고액 아파트가 아니라서(??) 그렇게 신경 쓸까 싶긴 하지만...
좌우지간 내가 이걸 빨리 내야 부동산에서도 실거래 등록을 한다고 한다. 30일 전까지라곤 하지만 슬슬 작성해보자.
나중에 수정 가능하다니까 일단 크게 부담 갖지 않으려 한다.


 

 


서류는 이렇게 생겼다.

▶자금조달계획서◀
- 조정지역에서 주택을 거래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제출해야 한다.
- 계약일 기준 30일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근데 일주일~열흘 전에 전달해야 부동산도 제출할 시간이 생긴다)
- 부동산에 제출하면 부동산이 실거래 신고를 하면서 시군구에 제출한다. 
- 부동산이 실거래 신고를 하면 신고필증이 나온다고 한다.

 

 

 

 


일단 나는 예금, 주식, 보금자리론, 차용, 전세금으로 자금 조달을 할 예정이다. (신용대출은 보금자리 나온 후 받을 예정)

필요한 증빙서류
- 예금 (금융기관 예금액) : 예금잔액증명서
- 주식 (주식, 채권 매각대금) : 주식잔고증명서
- 전세금 (부동산 처분 대금) : 전세 계약서
- 보금자리론 (금융기관 대출액) : 미제출 사유서
- 차용 (사채) : 차용증


예금잔액증명서 (CMA도 여기에 포함)

신청일은 이체 거래가 안되므로 계약일 날 뽑는 것은 금물.
기준 일자를 언제로 잡아야 하는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곤란했는데, 보통 잔액이 제일 많을 때를 기준으로 출력하는 것 같다. 나는 계약일 전 날로 뽑았다. 꼭 한 군데 돈을 몰아야 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 은행의 증명서를 내도 된다고 한다.

카뱅 : 앱 > 설정 > 고객센터 > 증명서 발급 (수수료 1,000원) > PC 로그인 > 인쇄 

주식잔고증명서
미래에셋증권 사이트에서 증명서 발급을 했다. 은혜롭게도 수수료가 없다. 날짜는 동일하게 계약일 전 날로.
아직 실현하지 않은 것들이 많아서 그냥 주식잔고증명서로 뽑았다.

전세계약서
전세 들어올 때 작성했던 계약서를 복사했다. 전세대출 금융거래확인서도 내야 하나 싶어서 찾아보았더니 이건 안내도 되나 보다. (나중에 필요하다고 하면 내지 뭐) 처음에 9번, 임대보증금란과 헷갈렸는데 9번은 세를 끼고 사거나 바로 전세를 놓는 경우에 쓰는 것이다.

보금자리론 
받을 예정인 금액을 적고 미제출사유서를 따로 적었다. 문서 밑에 예시가 있기 때문에 그대로 적어도 된다.

차용증
네이버에서 차용증 포맷을 검색해서 다운받았다. 내용이 너무 무서운 것(소송...)들은 거르고 제일 심플한 걸로 골랐다. 이율은 0%로 하고 대신 매달 원금상환을 하는 조건으로 수정했다.




 

서류 준비 완료!

해당하는 노란 부분만 작성하고 나머지는 공란으로 내면 된다.
중요한 것은 거래금액이 주택 매매금액과 동일해야 한다! 
나는 부동산에서 FAX로 보내도 된다고 했는데, 아날로그 인간이라 내 손으로 줘야 안심이 될 것 같다. 
-
서류를 제출했는데, 무이자 차용은 혹여나 증여로 볼 수 있다고 해서 주식을 다 처분하는 걸로 수정했다. 정말로 다 처분했는지 확인하지 않아서 괜찮다고 하는데 그래도 왠지 불안한 맴..

 


 

 

1.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2. 중도금 마련
3. 대출 신청 (대출 실행일 70일 전부터 가능)
4. 인테리어 업체 접선
5. 이사업체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