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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및 정보

[누울 곳 -7] 드디어 이사 끝! 잔금 치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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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하기 -1] 집을 사자는 결심, 임장.
[집 구하기 -2] 매물 확인과 대출상담. 그리고 가계약하기
[집 구하기 -3] 아파트 매매 실전, 계약서 쓰기
[집 구하기 -4] 주택 자금조달계획서 제출하기
[집 구하기 -5] 아낌e 보금자리론 신청~승인 완료
[집 구하기 -6] 아낌e 보금자리론 신청

 

드디어 이사 끝

시간이 어찌나 빠른 지, 벌써 이사하고 두어달이 지났다. (타임머신 수준)
돌이켜 생각해도 땀이 나는 경험이었다. 이전 이사보다 정신없기가 차원이 달랐다.ㅋㅋㅋ
미래를 위해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어서 적어보자

 

 

전세 보증금 받기

☑ 수도세, 전기세, 가스비 정산
☑ 집 상태 확인


짐을 다 뺐는데도 집주인과 다음 세입자가 오지않아 꽤나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각종 공과금을 정산하고 계좌이체한 기록으로 부동산에 증명했다. 
집주인이 집 상태에서 대해 태클을 살짝 걸었지만, 무사히 넘어갔다.
(내가 다음 잔금 시간에 늦어 으르렁 상태라 넘어간 것 같기도...)

 


 

본격 잔금 시간

☑ 매매계약서
☑ 주민등록등본 1통
☑ 소득금액증명원 
☑ 신분증, 도장

☑ 등기부등본 오늘 날짜로 확인
☑ 복비 현금영수증 요청


약속 시간보다 40분은 늦었는데 매도인께서 괜찮다며 다독여주셨다. ㅠㅠ
앉자마자 빠르게 거래가 시작됐고, 오늘자의 등기부등본을 뽑아서 근저당이 말소된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내 서류를 법무사 쪽에 전달하고, 이상없음을 확인하면 은행쪽 법무사가 잔금을 매도인의 계좌로 이체한다. 이체시키면서 바로 내 전세대출을 상환시킨다. (둘이 다른 은행이면 이렇게 바로 상환시키진 않을 거다.)
여튼 잔금이 넘어가고 내 쪽에서도 차액을 매도인 통장으로 이체했다. 여기까지 진행되면 이제 법무사분들은 다음 일을 하러 퇴장하신다. 내 매매계약서도 가져가시니 나중에 깜놀하지않기! 감사인사 꾸벅하고 나는 마저 거래 진행. 매물의 공과금을 처리하면서 약간의 현금을 받았다. 현금영수증도 잊지 않고 요청하기.

그러면 짝짝짝! 이사 끝!!!!
...하고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으면 좋겠지만, 거래 끝나자마자 다시 이사현장으로 달려가기!!!!!
이삿짐을 다 내려놓아도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으니...


<법무사 비용 이체하기>
알아보면서 놓쳤던 것이, 법무통에서 받은 견적은 수고료(?)처럼 법무소에 주는 거였다.
인지대, 채권료같은 법무비용은 따로 납부하는 거였음. 여유자금 없었으면 큰일 날 뻔.

<취득세 할부 결제>
취득세는 할부로 결제한다고 이야기드렸다. <손택스>앱에서 할부 결제할 수 있다.
어떻게 결제할 지 잘 설계하면 포인트도 많이 모을 수 있다던데, 그냥 7개월 할부로.... (이제 귀찮아...) 

<전입신고>
정부24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넘나 편한 세상~~

<등기>
등기는 일주일인가 뒤에 집으로 받았다. 이제 내 집!!

<소유권 이전 확인>
반영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아서 이사하고 한 한달 뒤에 확인해봤다.
여전히 소유자가 전주인으로 되어있었는데, 이렇게 되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법적으로 불리할 수 있어서 정정을 요청드렸다. 아래 링크에서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다. '발급 > 주소지, 동/호수 입력' 해서 아직 소유권이 넘어오지 않았다면 정정하자. 이제 서류상으로도 내 집!!!

정부24 : 건축물대장 발급

 

건축물대장 등·초본 발급(열람) 신청 | 민원안내 및 신청 | 민원24 | 정부24

접속량이 많아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잠시 후 다시 접속해주세요

www.gov.kr






 

 

 

이사하고 다음 날에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 저기 저 다 죽어가는 식물이 내 상태였다ㅋㅋㅋㅋ
늦었지만 이렇게 간략하게나마 글로 정리하니, 실감이 나는 것도 같다.
인테리어 공사도 재밌고 힘들었으니 기록으로 남겨볼까 하다가... 이젠 너무.. 지쳐버렸어..
나중에 의욕 생기면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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