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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플린 3.0의 스타일가이드 알아보기 Zeplin 3.0 & Styleguide 제플린에서 스타일가이드 기능을 내놓은 지 꽤 되었지만 사실 그동안 관심이 없었다. 내가 그러거나 말거나 제플린은 2020년 2월 달에 제플린 3.0을 선보이면서 스타일가이드를 Storybook, Github 등과 엮어 디자인시스템을 더 견고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회사에서 디자인시스템에 대한 일을 하면서 실사용 목적으로 업데이트된 내용들을 테스트하니 꽤 쓸만할 것 같아 리뷰해본다. 제플린 3.0 확인하기 스타일가이드 생성 일단 스타일가이드 편집과 생성은 어드민 계정에서만 가능하다. 어드민 계정으로 접속하여 우측 상단의 1번 스타일가이드 탭을 선택한다. 2번으로 표시된 Create Styleguide라는 버튼을 누르면 3번의 스타일가이드 타입을 선택하는 팝업창..
안드로이드 적응형 앱아이콘 만들기 (Adaptive icon) Adaptive icon 예전 안드로이드에서는 iOS와는 다르게 불규칙한 아웃라인의 앱 아이콘 형태를 사용했었다. 하지만 각 핸드폰 제조사들이 각자 통일된 앱 아이콘 모양새를 쓰기 시작하면서 아이콘이 잘려 보이는 등 제작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양새가 나오기 시작했다. 구글은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Android 8.0(Oreo)부터 적응형 아이콘(Adaptive icon)을 도입했다. 디바이스들마다 사용되는 모양새는 위와 같이 크게 5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각 모양대로 시스템에서 마스크를 씌우기 때문에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가이드에 맞춘 이미지만 1종으로 제작하면 된다. Guideline 개발자에게 전달할 리소스는 아래와 같다. - Background image (108dp*108dp) : 불투명 이미지 -..
디자인 버전관리 툴 7종 비교하기 (Github, Sketch Cloud, Abstract..) -2 1편(https://carrotdesign.tistory.com/53)에 이어 2편을 작성한다. 오늘 살펴볼 서비스는 Plant, Folio, Sympli이다. Plant (https://plantapp.io/) 장점 플러그인이라 편의성이 좋고 디테일한 뎁스는 웹으로 접속해서 보는 형태이다. 웹앱에서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업로드하는 파일의 용량 제한이 없다. (스케치 파일이 그리 무겁지 않긴 하지만.) 선택한 대지만 내보내는 기능이나 스케치 라이브러리를 지원하는 등 편의성을 제공한다. 단점 브랜치를 따서 작업하지 않고 마스터라인만 있는 것처럼 동작한다. 마스터라인과 충돌이 생기면 Preview로 보며 최신 것을 선택해야 해서 작업량이 많으면 헷갈릴 듯. 작업물이 업로드되면 다른 사람에게 메일로 알림이..
디자인 버전관리 툴 7종 비교하기 (Github, Sketch Cloud, Abstract..) -1 버전 관리? 버전 관리! 포토샵으로 작업하던 시절에는 현재 열려있는 파일의 히스토리를 관리하는 기능이 전부일 뿐, 그 이상은 없었다. 그러다 보니 버전 별로 남기고 싶으면 작업1.psd, 작업2.psd, 작업3.psd, 작업4,psd...으로 저장해두는 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고된 세월이었던가) 작업물을 버전 별로 따로 저장해두고, 수정 사항이 생기면 또 저장하고, 저장, 저장, 또 저장. 그러던 중 디자이너들이 개발 친화적으로 변하면서 Github이라는 개발 버전 관리 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작업 파일을 여러 버전으로 들고 있기 싫었고, 작업 과정을 기록하고 싶어서 Github에 관심을 가졌다. 버전 관리를 하면 좋은 점이 무엇일까. 버전 관리를 하면 변경된 사항을 쉽게 저장하고..
2020 Sketch Inspector 베타 버전 | 테스트 후기 2020년 1월, 스케치가 Inspector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다른 UI 디자인 툴도 제공하고 있지만, 많은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스케치에서 내놓은 만큼 파장이 더 클 것 같다. 과연 제플린을 대체할 수 있을지 사용해보기로 했다. 업데이트 내용 웹에서 Inspector 지원 Copy버튼으로 수치 복사 가능 컬러값을 각 개발 언어에 맞춰서 복사 가능 앞으로 업데이트할 내용 심볼, 오버라이드, 텍스트 스타일을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디자인 시스템에 대한 지원 레이어부터 전체 디자인까지 에셋 추출 기능 코드와 컬러 포맷 형식 개선 (CSS와 다른 언어 포함) 언어 저장 (컬러 포맷같은 곳에서 개발 언어를 한 번만 선택해두면 전체 설정됨) Sketch blog에서 업데이트 내용 확인하기 사용 후기 제플린과 ..
[디자인 스펙트럼] 텐센트 디자이너들의 중국 디자인에 대하여 중국의 브랜드 디자인과 중국 IT회사에서의 경험 김유라(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QQ뮤직), 이현규(텐센트 게임즈) 2020년 1월 18일 토요일 https://www.openpath.kr/23/?idx=13 * 중국에서 일하게 된 계기는? 김유라님(이후 ‘김'이라고 칭하겠음) : 플러스엑스라는 에이전시에서 일을 했었는데 이후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에이전시, 인하우스, 스타트업 등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에이전시가 아닌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은 니즈가 있었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중국 클라이언트를 받아서 리서치와 미팅을 위해 중국에 가보면서 중국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워낙에 반복되는 일보다는 새로운 일을 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새로운 기회를 찾으러 떠난 것 같다. 이현규님 (이후 ‘이'라고 칭..
상표 표시로 브랜드 보호받기 (TM ™, SM ℠, R ®) 현 회사에서 아마존에 물건을 등록하면서 Amazon Brand Registry 과정을 진행했다. (내가 진행한 건 아니고 어깨 너머로 봤다.ㅋㅋㅋ) 아마존에 브랜드 등록을 하면 복제품에 대해서 보호받을 수 있고 아마존에서 제품이 좀 더 적극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 옆에서 주워들은 내용을 조금 정리해보고자 한다. 모든 내용들은 미국을 기준으로 한다. 상표 표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도 상표 표시를 매일 접한다. 우리가 자주 가는 스타벅스만 해도 로고나 각종 굿즈 옆에 ®, ™ 표시가 있다. 심지어 일회용 컵 홀더에도! 지금 옆에 스타벅스 컵이 있다면 한번 확인해보자. 위 이미지처럼 오른쪽 하단/상단에 붙이는 게 가이드라인이고, 읽히지 않더라도 존재가 인지될 정도로만 넣으면 된다. 이런 ®과 ..
2019년을 회고하며 2019년. 참 다사다난했던 해였다.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일들도 일어났고, 또 어찌어찌 잘 흘러갔다. 이 한 해의 키워드는 이직, 임금체불, 영어 정도인 것 같다. 회사 블록체인 서비스 회사 2018년 여름에 블록체인 회사로 이직하고 약 9개월가량 근무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짜릿한(...) 경험이었다. 입사하자마자 마감일이 박힌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적절한 업무 프로세스를 밟지 못했다. 기획도 내 맘대로(기존 기획안을 바탕으로), 디자인도 내 맘대로. 재미는 있었지만 부족했던 부분도 많았다. 일단은 다 떠나서 내가 관심이 없던 업계라서 업계 지식이 많이 부족했다. 사실 업무 난이도에 대해서는 무식해서 용감했다고, 내가 지식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내 재량껏 할 수 있어서 재미..
iPhone X, iPhone 11의 안전영역(Safe area)을 알아보자. iPhone X 2017년에 나온 아이폰 X. 출시 당시 탈모 디자인으로 수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을 강제로 적응시켰다. 많은 핸드폰 제조사들도 노치 디자인을 따라가며 스크린 사이즈를 넓히기 시작했고 애플은 2020년까지도 아이폰 11, XS, XR로 노치 디자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X 계열 디자인을 제대로 대응하게 되면서 정리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그동안은 개발자가 알아서..) 정리하면서 Portrait 모드 같은 경우 가이드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Landscape 모드는 찾기가 쉽지 않아서 한 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일단 Safe area를 알아보기 전에 노치 디자인에서 주의해야할 Common Elements에 대해서 짚어보고 가자. Common Elements 아이폰 X의 Por..
Sketch meet up in Korea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협업 : AB180의 에어브릿지 (https://airbridge.io/)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도전기 (스케치,리액트,깃) 디자인 요소 정리 반복적으로 쓰이는 디자인 요소들의 수정 용이를 위해 예외 처리된 부분은 과감히 제외하고 컴포넌트화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정리. 개발과 네이밍을 통일. 동기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네이밍을 같이 고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Ui 구현 프로토콜 UI 구성을 코드 관점으로 이해 커뮤니케이션 간극을 축소 (CSS를 배워서 디자이너가 직접 수정하고 Git으로 커뮤니케이션) 구현의 순도를 높이고 View QA 프로세스 개선 시스템 활용 자주 스타일이나 기능이 바뀌는 스타트업의 성격상, 디자인/기능을 완전히 제한시켜버리면 나중에 변화를 위해 써야 할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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